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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초부터 희소식! 표성룡 '제19차 세계한상대회장' 선출

윤청 기자 辽宁朝鲜文报 2020-01-04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이자, 한국 내외 기업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 올해 제19차 대회장에 조선족기업가 표성룡이 선출됐다고 한국재외동포재단(리사장 한우성)이 밝혔다.

표성룡 회장은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 심양심도강철시장관리유한공사, 심양계명경영관리유한공사, 캄보디아과학발전유한공사 등 12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선족 민영기업인이다.

표회장은 개혁개방 초기 '보따리장사'에서 시작해 레미콘, 강재, 샷시 등의 건축재로 성공했으며, 1995년 심양에서 한국기업과 래미콘사업 합작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강철시장에 뛰여들면서 중국에서 가장 큰 강철자재시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부지런히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민족단체를 꾸준히 후원하며 중국 조선족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 표회장이 주축이 되여 창설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현재 북경을 비롯한 국내 32개 지부를 두고 3천여명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중국 대표 조선족기업인협회로 발전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리사장은 “19년 력사 한상대회 최초의 중국동포기업인 한상대회장으로서 한상의 단합이라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중국동포 기업인들이 오래 동안 조선과 경제문화 교류를 해오고 있어 '남북경협'이라는 그림에서는 인프라가 강화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표성룡 회장은 “19차 한상대회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2020년 10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한국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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