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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이 더 위험한 리유

2016-10-20 조글로 zoglo.net 潮歌网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이 더 위험한 리유


과거에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아서 살이 빠지고 혈당 때문에 혈관이 손상되는 혈당에 의한 병으로만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뇨병의 많은 측면 중 단지 한 면만을 본 단견이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오히려 당뇨병의 결과이고, 그 바닥에는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더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또 다른 면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관병

당뇨병이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유난히 혈관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큰 혈관으로는 뇌혈관, 심장혈관, 다리혈관에 문제가 생깁니다. 혈관 내부가 좁아지거나 딱딱해집니다. 동맥경화증입니다. 그 결과 뇌졸중, 협심증, 말초동맥경화증이 생깁니다. 작은 혈관을 볼까요? 눈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성 망막증, 콩팥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성 신장병증, 신경에 피를 공급해주는 아주 미세한 혈관이 막히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는 병이 생깁니다.

이렇게 당뇨병은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좁게 하고 딱딱하게 하고 터져버리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혈관합병증은 안 생기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혈관병이라고 말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작은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당뇨병성 미세혈관병증이라고 하고, 큰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큰혈관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병이니까, 어떻게 하든지 혈당을 낮추면 이런 혈관 합병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혈당을 열심히 낮춥니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눈, 신장, 신경 등의 미세혈관 합병증은 혈당을 낮추면 많이 예방됩니다. 그런데 큰 혈관 합병증은 혈당을 낮춘다고 특별히 더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 알려지게 됩니다. 왜 혈당을 낮추었는데도 큰 혈관 합병증은 예방되지 않고 좋아지지 않을까요?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낮췄는데도 혈관 합병증이 예방되지 않고 좋아지지 않는 것은 혈압과 고지혈증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사진은 균형잡힌 식단의 사례인 가정식 백반 상차림. / 경향신문 자료사진

당뇨병과 고지혈증

그것은 혈압과 고지혈증 때문입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은 혈압을 얼마나 잘 낮추고 고지혈증을 얼마나 더 잘 관리하는지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지혈증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콜레스테롤만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만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두 가지 다 높은 복합성 고지혈증 또는 때에 따라서는 이상지혈증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상지혈증이 많습니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이상한 것이 눈에 띕니다. 콜레스테롤이 같다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심장병 위험이 2배에서 4배 높습니다. 예를 들어 총콜레스테롤이 당뇨인이나 비당뇨인이 다 200mg/dl라면 심장병 위험은 당뇨인이 비당뇨인에 비해 2배(남자)에서 4배(여자) 높다는 말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액은 비당뇨인보다 훨씬 염증이 심하고 산화도 잘됩니다. 염증과 산화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기 위한 기본적인 토양입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당뇨병 환자가 훨씬 더 위험한 사실이 다 설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특수한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은 비당뇨인과 많이 다릅니다.

첫 번째, 당뇨병 환자는 식사로 들어온 지방을 처리하는 데 결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로 들어온 지방은 4시간 정도 혈액 내(임파액)에 머물다 간에 도착한 후 소멸됩니다. 식사로 들어온 지방이 너무 많으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식후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이 정도 시간이라도 혈관이 고농도의 지방에 노출되면 동맥경화증이 생깁니다. 과거에는 아주 생소한 개념입니다. 과거에는 혈관이 손상되려면 장시간 꾸준히 높은 농도의 콜레스테롤에 노출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주 단시간이라도 높은 농도의 콜레스테롤에 혈관이 노출되면 단번에 동맥경화증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우리는 하루 세 번, 높은 농도의 지방에 노출됩니다. 바로 식사를 할 때입니다. 한 번의 정상적인 식사를 한 후에 핏속에 출현하는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심할 경우 공복 때의 핏속의 콜레스테롤의 무려 10~20배가 넘습니다. 다행히 4시간이 지나면 거의 공복 때와 마찬가지로 낮아져서 문제가 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다릅니다. 음식으로 들어온 지방을 없애는 작용에 문제가 생겨 훨씬 고지혈증이 오래갑니다. 이것을 식후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식후 고지혈증은 공복 때 보이는 고지혈증과 더불어 당뇨병 환자의 혈관을 위협합니다.


두 번째는 당뇨병 환자의 지단백질이 정상인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LDL콜레스테롤은 크기가 세 종류입니다. 큰 LDL, 중간 LDL, 작은 LDL로 분류됩니다. LDL의 크기가 클수록 콜레스테롤을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 LDL이 가장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가장 동맥경화증을 잘 일으키는 것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낮은 작은 LDL입니다(그림 1). 이 작은 LDL은 따로 small denseLDL이라고 부릅니다. 이 LDL은 작아서 혈관벽에 잘 침투하고 끈적여서 혈관벽에 더 잘 붙고, 더 염증반응을 잘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간에 잘 붙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제거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LDL 10개보다는 작은 LDL 10개가 혈관에 더 해롭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LDL은 약 3분의 2가 small dense LDL입니다. 훨씬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냥 혈액으로 본 LDL콜레스테롤은 특별히 높지가 않아 경각심을 가지기 힘듭니다.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가 만약 LDL 콜레스테롤이 100mg/dl라고 가정해 봅니다. 비당뇨인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한 큰 LDL이 많기 때문에 핏속에 LDL 입자가 약 24개 정도 되면 이 정도 농도가 나온다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small dense LDL이 많은 당뇨인의 피에는 LDL 입자가 이것보다 훨씬 많아야 두 사람이 같은 LDL 콜레스테롤을 보여주겠지요(숫자는 가정입니다). 단순화하자면 같은 콜레스테롤 레벨이라면 당뇨병 환자가 훨씬 LDL 입자가 많고, 그래서 훨씬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본인의 높지 않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않으셔야 합니다.

양날 칼 -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두 가지가 불리합니다. 음식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에 취약해서 식후 고지혈증에 노출됩니다. 이때 혈관은 한 번 타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small dense LDL이라는 특수한 지단백질이 많음에 따라 같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보이는 일반인에 비해 많이 위험합니다(그림 2).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너무 기름진 음식을 드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방이 아예 없는 음식이 안전하다는 것은 더 아닙니다. 항상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 당질을 제거하고 현미·잡곡·잡곡빵 등의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고, 기름이 적은 고기나 생선 또는 두부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고, 올리브유나 들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 또는 생선에서 나온 기름, 그리고 가끔은 고기로부터 나오는 기름을 드시면 됩니다.

가끔 당뇨병 환자분들로부터 내 친구는 나보다 더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약을 먹지 않고 더 낮은 내가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을 받기 때문에 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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