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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락된 267명 ‘무명렬사’, 그 이름을 알리자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0-09-09


4월 2일 오후, 청명을 맞아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등 장춘시 각계 조선족 30여명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부분적 학생과 교사 130여명이 길림시 화피창렬사릉원에서 혁명선렬 추모 행사를 가졌다.



추모식은 오후 2시에 시작됐다. 16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조국의 해방사업을 위해 영용하게 몸 바친 렬사들을 향해 묵도를 했다. 이어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황수옥 부주임이 제사문을 랑독하고 장춘시조선족중학교 학생 대표 리군헌, 림미령이 각각 선서와 대표 발언을 했다. 다음으로 학생, 교사 및 장춘시 각계 조선족 대표들이 차례로 기념비 앞에 다가가 손에 든 생화를 진정하고 장춘시 조선족  ‘5로’인원들이 제사를 올렸다.


제사문을 랑독하고 있는 황수옥 부주임


학생 대표 림미령


알아본 데 의하면 세워진지 올해로 70년에 나는 길림시 화피창렬사릉원은 해마다 청명이 되면 사람들이 찾아와 렬사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숭고한 경의를 전하고 있다. 특히 화피창렬사릉원이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거듭나면서 조선족 후손들이 조선족 선렬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료해하고 나아가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발양하기 위한 ‘홍색문화기지’로 되고 있다.



현재 화피창렬사릉원에는 203명 혁명렬사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실지 화피창전투에서 희생된 연변적 렬사는 총 654명, 그들 다수가 조선족들이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관련 사업일군들의 다년간의 발굴과 유가족 방문 등을 통해 267명의 ‘무명렬사’들을 되찾았으나 현실적인 사정으로 루락된 267명 렬사들의 이름을 기념비에 새기지 못하고 있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관련 상급 부분에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다년간의 노력 끝에 상급 부문의 비준을 받아 올해 안으로 루락된 렬사들의 이름을 기념비에 새길 수 있게 되였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장승우 주임은 “성민정청에서 이미 올해 안으로 루락된 렬사들의 이름을 기념비에 새겨넣기로 했습니다. 늦어서 추석전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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