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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서 설쇠고 대련으로] 비행기창으로 장백산을 바라보며 (리해란)

조글로 zoglo.net 潮歌网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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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본 장백산 


리해란 


2020년 1월 31일 연길-대련행 비행기안에서 드디어 장백산을 보게 되었다. 1월 22일 설 쇠러 고향가는 대련-연길행 비행기에서  보지 못했기에 아무래도 위치가 틀린같애서 돌아갈 때는 A자리를 선택하고 놓칠세라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내려다 보았다. 비행기가 1시15분에 출발했는데 약 1시30분쯤 나타난 절경이였다.




  2017년에 연길~대련행 비행기에서도  한번 봤는데 그때보다 이번에 좀 더 가까이에서 본 것같다. 그때는 비행기안에서 핸드폰을 못켜게 할 때인지라  부랴부랴 찍어서 놀란 마음을 더군더나 오래동안  가라앉힐수 없었다.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진짜로 나타나니 놀람과 경이로움으로 마음이 벅차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설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황황한 기분으로  설을 쉬게 되었다.  화룡과 도문에 2명의 확진환자가 나타나면서  1월 30일부터 연변지역내 통행을 금지했기 때문에 룡정택시가 연길로 갈수 없어서 방법없이 친구한테 부탁하여 연길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였다.


오후 1시 15분 비행기라 평소같으면 11시에 떠나도 충분하지만 이번엔 길에서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10시에 떠났는데 룡정시내를 벗어날 때 경찰차와 경찰들이 서서 연길 고속도로로 못가게 막아놓고  룡정과 조양천 변계에서 경찰 3명과 방역일군 1명이 차를 세우게 하고 사람마다 체온을 재고 통행을 시켰다. 


딸애가 비염인데 좀 감기기운이 있어서 재채기를 하면 어쩌나 하고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무사통과 되었다. 그 추운 날씨에 밖에 서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딸애도 감동을 받아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니 마스크를 꼈지만 방역일군의 웃음을 느낄수 있었는데 거기에 손까지 흔들어주는 것이였다.  감사에 감동의 순간이였다. 


순조롭게 공항에 도착한후 공항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다시  한번 체온을 재고 대련에서 내린후 또 한번 체온을 잰후 드디어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원래 1월30까지던 휴식이  2월 2일까지 연장되었는데 오늘  또 2월 8일까지로 연장되었다. 할일이 많아서 마음이 좀 급해나지만 방법이 없다.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14일간 격리해야 되기때문에 가능한 나가지 말고 집에서 있어야 한다. 


다행히 내가 갔다 온 연변은 대련 및 다른 지역보다 환자가 적은 곳이라서 좀 안심이 되긴하지만 비행기에서 어떤 사람과 만났을지 누구도 모르기에 집에 앉아 있는것이 남들한테 시끄러움 끼치지 않는것이니까 가만히 마음을 눅잦히고 앉아있어야겠다.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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