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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결국은 우리자신과의 전쟁이다 (채영춘)

조글로 zoglo.net 潮歌网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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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결국은 우리자신과의 전쟁이다



채영춘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있다. 무한을 살리고 중국을 지켜내며 지구촌으로의 바이러스확산을 막기 위해 당중앙이 “장사의 팔목을 자르는(壮士断腕)” 결단 으로 내놓은 슈퍼 방역작전에 전국이 총궐기하고있다. 14억이 열 창하는 21세기 “황하 대합창”의 비장함이 신주대지를 진감하고 국제사회의 열띤 동조로 이어지고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대결은 우리 당과 정부의 재난대처능력을 검증받는 중대한 시험이 될것이라 고 지적하였다. 총서기의 의미심장한 지적을 음미하면서 필자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도 초연이 없는 이 전쟁이 스스로를 “엑스 레이”해보는 자아검진대가 돼야 하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왔던 행보에 제동이 걸린 이 시점을 국민 마다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자성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우리 나라 전역에서 천여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갔으며 그 기세는 숙으러들지 않고있다. 왜 이같은 비극이 발생했으며 어떻게 이 비극을 인식할것인가? 그 리고 우리는 어떤자세를 가져야 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이번 대결은 그 성격을 “예방통제 (防控)”로 하고있으며 구체적대안은 “격리”이다. 이 대결을 “인민전쟁”으로 치를 수 밖에 없는 리유를 단적으로 시사하는 대 목이 아닐 수 없다.


무한 최전선에서 싸우는 2만여명의 의무일군이나 14억 국민 모두는 “예방통제”라는 작전명으로 규정된 이 전역에서 일사불란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대결하고 있다.


손자병법의 근본은 한마디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할 수 있다 (知己知彼 百战百胜 )”로 해석할 수 있다. 전방위적 “격리”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적”의 침입경로를 파악 한 토대우에서 내놓은 “지피지기”의 전략이다. 우리국민의 철저한 방역 조치로 바이러스 확산공간을 철저히 차단시키고 바이러스 침해를 원천 봉쇄해버리는 것은 14억 모두가 일심협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무한 최전선 백의 천사들의 필사적인 분투대가가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하는 최상의 노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요새는 내부로부터 함락된다. 도시봉쇄, 가택격리, 마스크착용, 개인위생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작금의 유일한 대처수단이다. 이 또한 이번 특수전쟁에서 나라 통수부가 내린 “군사명령”이다. 불복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일부 몰상식한 국민이 음으로 양으로 통수부의 예방통제조치에 불복하거나 대항하는 추태를 보여 애써 구축하고있는 “예방통제” 요새에 균렬이 생기게 한다는 점이다. 비상시기 군사명령에 불복하는 자에 대해서 가차없이 징벌해야 하는 리유이다.


거대한 경제손실대가와 민중의 개인자유단속의 대가를 내면서 도시봉쇄, 가택격리, 마스크착용을 엄격화하는 목적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내고 그 감염자 전의 접촉 궤적을 밝혀냄으로서  다음사람과의 접촉을 차단시켜 바이러스확산을 막기 위함이다. 이번 작전수행의 성패가 달린 문제이며 이 또한 모든 애국국민 의 배합으로만 가능한 인민전쟁이다.


무한이나 호북 려행내역을 감추면서 여러사람을  감염시키는 렴치족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보란듯이 마트에서 활보하는가하면 마스크를 건네주는 집법일군에게 쌍욕을 퍼붓고 침을 뱉으며 폭행까지 서슴치않는 망나니들, 엘리베이터 안에서 악의적으로 사방에 침도배를 하여 정부조치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악질들, … 물론 “일부” 국민이지만 이 “일부”가 큰 위험을 촉발할 수 있는 “폭탄”이 될 수있다는 점이다. 이 “일부” 가 한개 지역사회 예방통제라는 “대형뻐스”를 사지에까지 몰고 갈수 있는 것이다. 이 “일부”가 저지른 만행은 무한 최전선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백의천사들에 대한 모독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리고있는 모든 국민에 대한 반역이다.


이같은 비상사태에서 뛰쳐나온 “일부”의 한심한 추태는 우연 하지 않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잡초도 생장가능한 토양이 있기 마련이다. 모든 것을 “일부”로 무마시키고 책임을 “일부” 에 돌려버리면 우리는 자성(自省)과 담을 쌓게 되며 결과적 으로 새로운 비극을 자초하게 된다. 오늘과 같이 철통처럼 삼엄한 비상벽까지 뚫고나온 잡초이고보면 경계가 느슨한 환 경에서 얼마나 악취를 마음껏 풍길수 있었는지를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다. 


 2003년 광동에서 발생한 사스(SARS)의  감염경로 와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경로는 너무나 흡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바이러스감염은 국경이 없다. 바이러 스가 그 어떤 나라든 상관없이 침투에 걸맞는 대상물을 과녁 으로 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전세계 포유동물 바이러스는 1200여종인데 160여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한다. 17년전의 사스나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발원화근이 야생동물일 때 우리 국민 55.4%가 야생동물을 먹는 것을 개이치 않는다고 하는 음식습관과 무관하다고 할수 없으며 “일부”가 아닌 거의 보편화된 비뚤어진 공중위생의식과 정비례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신종 코노라바이러스와의 대결은 당장의 “예방 통제” “격리”차원을 떠나 장원한 견지에서도 결국은 우리자신과의 전쟁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당중앙의 견강한 령도하에 전국민이 “예방통제”라는 무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벌리는 인민전쟁은 결과적으로 승리할것임은 의심할 바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벌려온 인류의 3천년 격리투쟁사에서 볼 때 이는 2003년 사스와의 대결에서 거둔 승리와 마찬가지로 단계적 승 리일 뿐이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다만 기나긴 전쟁과정에 있다. 천여종 동물바이러스가 언제 어떤 형   태로 우리를 괴롭힐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전쟁의 긍국적 승리 는 지구촌에 바이러스산생의 토양이 없어지고 바이러스감염 발원지가 자취를 감췄을 때만이 가능하다.


연변은 바이러스 “무풍지대”가 아니다. 이번에도 연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방어망이 뚫렸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이 다 열린 “고속”시대, 민족대류동이 가시화되고있는 오늘 연변이 바이러스의 침투에서 강건함을 지키는 관건은 무엇보다 연변 여 러 민족 인민들이 자신과의 전쟁을 잘 치르는데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거쳐 새롭게 태여날 연변을 기대해 본다.


2020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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