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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간] "신중국 책략" 황순택 광저우총영사 저

2018-03-04 上海village


저자 황순택 / 틔움출판 / 1만5000원

 

 

21세기 중국의 경제력 확장에 대비할 한국의 전략은 무엇일까?

20여 년간 중국 혁신과 변화의 현장 한 가운데 있었던 외교관이 ‘신중국책략’을 통해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황순택 주 광저우총영사는 1980년 5월 외무부(외무고시 14회)에 입부해 지금까지 외교관으로 살아왔다. 38년의 외교관 생활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한중간 경제통상 분야에서 일했다. 1998년 외무부 경제협력과장으로 중국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고, 2002년에는 아태통상심의관으로 중국, 일본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1년에는 국립외교원의 아태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 베이징의 주중국대사관 참사관으로 부임하면서 중국 개혁개방정책의 결실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 2015년에는 주 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하여 중국의 혁신과 창업 중심지인 광저우와 선전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직접 보고 있다.


‘신중국책략’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세계 최고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중국의 민영 기업들과 2050년 세계 절대 권력자가 되기 위해 뛰고 있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분석했다. 


거대한 국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눈 가리고 코끼리를 더듬는 식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평가해서는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한국의 전략을 세울 수 없다.


제2부에서는 중국 경제가 갖고 있는 위험에 관한 이야기다. 중국 붕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기했던 중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제3부는 한국의 대중국 진출 전략이다. 중국 경제 성장에서 생길 수 있는 한국의 기회를 산업별로 제시했다.


이 책은 신문이나 방송, 책이 아닌 현장에서 만난 중국인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래서 중국의 현실과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한 독자에게 가장 적합하다.

 

석간내일신문 김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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