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3월 10일) 15시 30분 , 채널고정!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을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뛰게 된다.  중국축구계에 유명한 '남매현 북연변'이 있는데 두 팀이 조우전을 하게 되여 축구계 주목을 받는 경기로 떠올랐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박태하 감독이 첫경기에서 어떤 라인업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팬들이 예상하는 여러 선발진영이 나온 상황이기도 하다. 

 사진 김룡 기자 찍음

와중에 우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온다. 원정이나 안방에서 편안하게 우리팀을 응원할 수가 있다는 것.

구락부에서 먼저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연변팀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광동성 매현으로 원정응원 나서는 팬들을 위해 ‘팬복리’를 선언, 첫 경기 원정석 입장권 200장(원정팀 팬 인수 제한 요구)을 구락부에서 대신 구매하여 팬들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원정 개막전에서도 홈장 못지 않는 “승리하자 연변!”이 울려퍼지기를 기대해본다.

뿐만 아니라 원정에 가지 못하는 팬들과 해외에서 연변팀을 지켜보는 팬들 역시 각자의 형식대로 편안하게 ‘본방사수’ 하게 되였다.

오늘(8일) 오후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 2018 중국축구 갑급리그 연변팀의 모든 경기를 연변지역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사이트에 의하면 연변라지오TV방송국 조선어종합채널(YBTV-1)에서 연변팀의 모든 홈장과 원정 30라운드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되고 라지오조선어종합방송과 한어종합방송, 관광생활방송에서도 생중계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YBTV-1 채널은 연변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제한성이 있어 산재지역과 해외팬들은 생방송 인터넷주소 < iybtv.com>을 방문하거나 미리 연변TV앱을 다운받으면 경기 당일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얼마나 녹아들었을지,

 매현철한의 화력에 맞써 박태하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팬들의 모든 기대와 희망이 3월 10일 15시 30분을 향해 끓어오르고 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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